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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유산이되면 산모가 병원을 안가도 알 수 있는 징후가 있나요?

꾸아이언 2025. 4.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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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유산(繼留流産, missed abortion)은 태아가 자궁 내에서 사망했지만, 유산 증상(복통, 출혈 등)이 즉시 나타나지 않아 산모가 모른 채로 지내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경우 산모가 자각 증상 없이 며칠 또는 몇 주간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 없이는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산모는 몸의 미묘한 변화를 통해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병원을 가지 않아도 계류유산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변화들입니다.

 

 

⚠️ 계류유산을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징후

 
-징후설명
✅ 입덧이나 유방 통증 등 임신 증상이 갑자기 사라짐 임신 초기에는 입덧, 가슴 통증, 피로감 등이 지속되는데, 갑자기 증상이 뚝 끊기듯 사라지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 증상 감소 자체가 정상일 수도 있어 병원 확인이 필요
✅ 하복부 묵직함 혹은 차가운 느낌 자궁 내 변화로 인해 평소와 다른 압박감 또는 이상한 공허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 갈색 또는 검붉은 색 질 분비물 신선한 피가 아닌 묽고 어두운 색의 분비물이 나오면 자궁 내 출혈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기운 없음, 이유 없는 무기력감 갑작스러운 체력 저하나 감정적인 무기력감이 동반되는 경우, 몸이 변화를 감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복부 통증 없이 출혈만 지속 일반적인 유산은 복통과 출혈이 함께 발생하지만, 계류유산은 복통 없이 출혈만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중요한 점

  • 대부분의 계류유산은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 산모가 몸으로 느끼지 못한 채, 태아의 심장이 멈춘 상태로 수일~수주 경과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특히 6~12주 사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 계류유산 진단은 이렇게 확인됩니다

 
-검사설명

 

초음파 검사 태아의 심장 박동이 확인되지 않거나, 예상 주수 대비 성장 지연이 있으면 계류유산 의심
혈액검사 (hCG) 혈중 hCG 수치가 감소하거나 정체되는 경우 태아 발달 이상 가능성
2차 확인 초음파 의심이 있을 경우 보통 1주일 내 재검사를 통해 유산 여부를 최종 판단합니다

 

 

🔔 계류유산이 확인되면?

  1. 자연배출 대기
    • 일정 기간 기다리면 자연적으로 유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약물 유도 유산
    • 자궁 수축 유도 약물을 사용해 배출을 유도합니다.
  3. 소파수술(D&C)
    • 가장 흔한 방법. 자궁 내 조직을 수술적으로 제거하여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 모두 의료진의 판단과 설명 하에 결정되어야 하며, 방치할 경우 감염이나 자궁 내 유착 등 2차 합병증 위험이 있으니 꼭 병원에서 처치가 필요합니다.

 

 

 ✅ 결론

  • 계류유산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와 다른 신체의 미묘한 변화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임신 초기에는 2~4주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 특히 6~10주 사이 심장 박동이 확인되고 유지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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