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생의 모든 것/▶ 건강학 개론

피곤하고 갈증 많다면, 당뇨병 의심해보세요!

꾸아이언 2025. 5.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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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혈액 속 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몸 안에서 혈당을 조절해주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분비가 부족할 때 생기며,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눈, 신장, 신경, 혈관 등 전신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50~60대는 나이와 함께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활동량이 줄면서 당뇨병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을 살펴보면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생활습관의 영향이 더 큽니다. 과식, 운동 부족, 비만, 스트레스, 고지방·고당분 위주의 식습관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복부비만은 인슐린 기능을 방해해 당뇨병을 촉진시킵니다.

 

 

 

증상은 초기에 뚜렷하지 않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피곤함이 쉽게 느껴지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입이 자주 마르고 체중이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도 있으며,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잇몸이 붓고 감염에 잘 걸리는 것도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진단은 공복 혈당 수치와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이뤄집니다.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경계선 당뇨라고 불리는 공복혈당장애도 무시해서는 안 되며, 이 시기부터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관리는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분 섭취를 줄이고 현미, 채소, 단백질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당도가 낮은 것을 적당량만 먹는 것이 좋고, 음료는 가능하면 물이나 무가당 차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은 혈당을 떨어뜨리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무리하지 않더라도 하루 30분 이상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주 3회 이상 꾸준한 실천이 중요합니다. 갑작스런 운동보다는 지속 가능한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약물은 혈당 조절이 되지 않을 때 필요합니다. 먹는 약부터 시작해, 경우에 따라 인슐린 주사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약 효과도 높이고 합병증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자면, 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평생 조절해야 하는 질환이지만,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당검사와 더불어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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